찰스 맥케이의 대중의 미망과 광기 서평 (찰스 맥케이)

사회심리학 수업에서 집단행동과 대중심리에 대한 강의를 듣던 중, 교수님께서 찰스 맥케이의 `대중의 미망과 광기`를 추천해주셨다 나는 그동안 흥미롭게 읽었던 여러 사회 현상 관련 서적들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인간의 집단 행동이 얼마나 비이성적이고, 때로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,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적 메커니즘을 탐구해 보고 싶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사건들을 떠올리며, 그러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. 나 자신도 과거 유행에 휩쓸려 잘못된 선택을 한 경험이 있는데, 그때의 감정과 상황을 다시 떠올리며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랐다.

맥케이는 이 책에서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예시로 들며 대중의 비이성적인 행동과 광기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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